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 품나 2천억 출자·우선매수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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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총 200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추후 통합 화물항공사(통합 에어인천)의 매각 추진 시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출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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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 추가해 최대 출자사로
육해공 종합물류사 예고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총 200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출자하려던 1500억원보다 506억원을 늘린 것으로, 추후 통합 에어인천 매각 추진 시 우선매수권을 갖는 옵션까지 추가했다. 앞으로 글로비스가 에어인천을 계열사로 편입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사로 거듭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소시어스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가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에 2006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에어인천의 대주주인 소시어스PE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위해 펀드를 만들어 현대글로비스 등에서 자금을 조달했고, 오는 8월에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합쳐서 '통합 에어인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8월 소시어스PE의 프로젝트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출자 금액을 506억원 늘렸다. 지분 비율은 45.2%를 차지하며 최대 출자자가 됐다. 특히 이번 출자에는 '우선매수권' 옵션이 추가됐다. 추후 통합 화물항공사(통합 에어인천)의 매각 추진 시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전략적투자자(SI)로서의 입지를 넘어 직접적인 경영 참여 또는 계열사 편입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항공업계에선 현대글로비스가 장기적으로 에어인천 지분 인수를 통해 완전한 계열사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출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에어인천 인수와 관련해선 인수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했을 때 항공물류 시장 상황과 에어인천 자체 경쟁력 등 인수 가치를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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