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통상 난제 실마리 풀고 日 과거사·경제 투트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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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 12일 만에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열어 경제·안보 협력 틀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하는 대로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지사가 여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전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협의해 당면한 외교·경제 현안을 타개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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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협력 핵심기조 천명
트럼프·이시바와 회담 추진
위성락, 日총리 보좌관 만나
미래지향 속 과거 직시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 12일 만에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등과 양자회담을 열어 경제·안보 협력 틀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16일 오후 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정상외교 데뷔전' 장소인 캐나다로 떠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하는 대로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지사가 여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메리 사이먼 캐나다총독 등과 만찬을 함께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에 대해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G7 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전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협의해 당면한 외교·경제 현안을 타개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 실장은 이날 오전 한국을 방문한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보좌관과 만나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과거사 문제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나가시마 보좌관은 위 실장에게 "과거사 문제는 정치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일 관계의 안정적 운영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측도 미래 지향적 한일 협력을 중시하는 동시에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를 직시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와 과거사·영토 문제 등을 분리해 협력 분야는 넓히고 악재는 외교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하는 '투트랙' 접근 기조를 보다 정교하게 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날 나가시마 보좌관은 위 실장과의 조찬에 이어 오후에는 한국외교협회·최종현학술원 주최 특강에서 '역사 문제를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 이해득실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 전략 이익을 잊지 말 것 △과거 합의를 존중하고 후퇴하지 말 것 △양국 국민을 설득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나가시마 보좌관은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지만, 이는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나서 한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미·일 공조 체제를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 후보자는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협력 지평이 더 확대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안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18일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참석하는 당정 협의회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성승훈 기자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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