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목에 건 조수미 "준비된 스타 찾고, 노래할 기회 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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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 최고훈장 '코망되르'를 목에 건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오페라 콘서트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수미는 한국인으론 2002년 김종옥 당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세 번째로 코망되르 수상자로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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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 최고훈장 ‘코망되르’를 목에 건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조수미는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오페라 콘서트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조수미는 한국인으론 2002년 김종옥 당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세 번째로 코망되르 수상자로 호명됐다. 1957년 제정된 이 훈장은 예술·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보였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그는 수훈 소식을 들고 “엄청난 일이어서 믿을 수가 없었다"며 "굉장히 감사하고 놀랍고 앞으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외교 사절로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그는 오는 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21일 성남아트센터,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지난해 파리에서 이 콩쿠르를 연 그는 "1, 2, 3등을 매기는 콩쿠르라기보다는 준비된 스타를 찾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과의 공연에 대해 "노래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콩쿠르에 많이 참가한 경험자로서 상을 받은 이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던 풍토에 불만이 많았다고. 그는 "같이 노래하면서 이들을 알리고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너무나 중요하다. 이번 공연으로 스타 탄생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기업 테너는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서는 소중한 기회를 언급하며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프랑스 #콘서트 #조수미 #훈장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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