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들이] '인공지능(AI) 창작 지원센터 조성'은 대전이 최적지다

2025. 6.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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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콘텐츠 산업의 제작방식과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전에 AI 콘텐츠 창작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것은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조치가 될 것이다.

웹툰, 게임, 영화,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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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콘텐츠 산업의 제작방식과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창작자 개인은 물론, 기업과 행정기관에 이르기까지 AI를 활용한 창작 역량의 강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리 대전도 '인공지능 창작 지원센터' 조성을 면밀히 준비해 왔다. 대전이 최적지라는 이유를 몇가지 측면에서 살펴 보고자 한다.

첫째, 인공지능 창작 지원센터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와 부합한다.

현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방이 중심이 되는 창의산업 육성은 단순한 산업정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의 정주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공지능 기반 창작산업은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대표적인 디지털융합 산업이며, 중앙집중이 아닌 지역 주도로 그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 대전은 정부출연기관이 밀집해 있어 정책실험과 기술확산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전에 AI 콘텐츠 창작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것은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조치가 될 것이다.

둘째, 대전은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이미 잘 조성되어 있다.

대전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AI 관련 연구기관, 스타트업, 대학이 긴밀하게 연결된 기술기반 도시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대전은 AI 특화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AIST, ETRI를 비롯한 기술 인프라 기관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동시에 대전은 콘텐츠 산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웹툰, 게임, 영화,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이러한 기술과 문화의 융합 기반은 인공지능 창작 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산이다.

셋째,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 유기적 협력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AI 창작 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쳐서는 안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체계가 중요하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수요분석과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이미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다양한 문화산업 정책을 추진해온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과 기술기반 창작지원에 특화된 조직으로 인공지능과 콘텐츠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했다.

인공지능 창작 지원센터는 지역의 문화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고, 대전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 대전이 가진 기술 기반, 행정 협력구조, 콘텐츠 산업 잠재력을 고려할 때, 대전만한 적지가 없다. 국정철학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전형 AI창작 지원센터의 조성이 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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