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통신업체 스카일로, 원웹과 스타링크 이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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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성통신업체 스카일로가 국내 상륙한다.
다만 스카일로는 자체 위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신위성을 보유한 비아샛, 인마샛 등 다른 위성통신 업체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엑시노스 2500'과 '엑시노스 모뎀 5400'의 인공위성 연결 기능 인증을 완료해 기존 이동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스카일로를 이용한 위성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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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성통신업체 스카일로가 국내 상륙한다. 이 업체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접속을 제공하는 비지상 통신(NTN) 서비스업체로 농업, 해양, 물류, 광업 등 기업용 통신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다만 스카일로는 자체 위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신위성을 보유한 비아샛, 인마샛 등 다른 위성통신 업체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일로는 16일 서울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 업체는 한국을 차세대 전략 시장으로 보고 아시아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동 창업자인 파르사라티 트리베디 스카일로 최고경영자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 가능한 위성통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략적 확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첨단 기술 강국인 한국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카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긴급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도 지난달 스카일로와 협업을 통해 위성통신을 이용한 차량용 긴급 대응 기능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엑시노스 2500'과 '엑시노스 모뎀 5400'의 인공위성 연결 기능 인증을 완료해 기존 이동통신망이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스카일로를 이용한 위성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전장부품 및 음향기기업체 하만을 통해 자동차에서도 위성통신으로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희원 삼성전자 모뎀 개발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을 통해 기존 이동통신이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스카일로의 통신위성과 연결될 수 있다"며 "진정한 범지구적 연결 시대의 서막"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영국의 위성통신 신생기업(스타트업) 원웹, 미국 스타링크에 이어 스카일로까지 국내 진출하며 본격적인 위성통신 경쟁이 붙게 됐다. 2012년 설립된 원웹은 소형 통신위성 약 6,000개를 지구 저궤도에 띄워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국일보 3월5일 보도)한다. 국내에서는 한화, KT와 제휴를 맺고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설립한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에서 제공하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도 KT 자회사인 KT SAT를 통해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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