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대전하나… 여름 영입 승부수 띄울까 [주간볼로그]

김세영 기자 2025. 6.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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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라는 오명 아래 등한시되기 일쑤였던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하나는 돌풍을 일으켰던 리그 초반과 달리 최근 2연속 무승이라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대전하나는 18경기 32승점 9승 5무 4패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1위인 전북현대는 18경기 38승점 11승 5무 2패로 대전하나보다 6승점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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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기 32승점 9승 5무 4패 ‘리그 2위’
일각 안데르손·에르난데스 영입설 나와
김천상무·광주 잡고 1위 탈환할 지 주목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만년 꼴찌'라는 오명 아래 등한시되기 일쑤였던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괴물 투수진의 완벽한 투구와 거를 타선 없는 타자들의 시원한 타구, 놀라운 주루플레이 아래 한화이글스는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 또한 1부 리그 승격 이후 저조한 실력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당당히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한 팬들의 열망이 나날이 고조되는 상황. 이에 충청투데이는 지난 한 주간의 경기와 다가오는 한 주의 전망을 살펴보는 '주간 볼로그(Ball-Log)'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Web과 Log를 합친 블로그처럼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대한 분석과 견해, 새로운 이야기 등을 사관처럼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다른 두 공의 매력을 일지 하나에 모두 담아 매주 화요일,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짚어본다.<편집자주>

대전하나시티즌이 주중 김천상무FC·광주FC를 제압하고 선두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그 초반과 달리 다소 부침을 겪는 대전하나가 분위기를 뒤바꿀 여름 진용 보강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서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대전하나는 18일 김천상무와 홈경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광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첫 경기다.

대전하나는 돌풍을 일으켰던 리그 초반과 달리 최근 2연속 무승이라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포항스틸러스에게 3-1로 패배하며 전북현대모터스에게 1위를 내주고 같은 달 31일 안양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최근 6경기를 살펴봐도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대전하나가 승리를 쌓지 못하는 사이, 리그는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다.

이날 기준 K리그1 구단 12팀이 정규 리그 33경기 중 18경기 이상을 치른 상태다.

대전하나는 18경기 32승점 9승 5무 4패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1위인 전북현대는 18경기 38승점 11승 5무 2패로 대전하나보다 6승점 앞서가고 있다.

대전하나는 3위인 울산HDFC와 겨우 3승점차로 주중 대결을 앞둔 4위 김천상무와도 겨우 4승점차다.

부상자, 선수 대거 이탈로 생긴 공백에 전술 운용에 한계가 생긴 영향이다.

지난 2일 김인균·임덕근·박진성·김현우 등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준주전급 자원 누수가 생겼다.

윤도영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으로 이달 중 떠난다.

팀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안톤과 밥신은 부상으로 빠져있다.

대전하나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에 발 빠르게 나선 이유다.

여름 이적시장은 시즌 중반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구단 사상 첫 리그 우승 도전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다.

먼저 대전하나는 K리그 예외 등록기간(1~10일) 중원과 수비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봉수와 측면 수비수 여승원을 영입했다.

본격적인 여름 이적시장은 지난 13일 열렸으며 내달 24일까지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라 불리는 수원FC 안데르손과 전북현대 에르난데스 동반 영입이 진행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다만 구단은 개인 계약·메디컬 테스트·이적료 등 모든 게 완벽히 진행돼야 하는 사안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대전하나 관계자는 "아직 선수 이적과 관련해서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여름 더위만큼 치열해진 상위권 경쟁 속 대전하나가 여름 진용 보강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모인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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