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공장 에너지저장장치센터 불…"진화에 시간 걸려"(종합2보)

손대성 2025. 6.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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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확산을 막고 있으나, 배터리 화재 특성상 완전 진압까지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추가적인 불길이나 화염이 확산하지는 않고 있으나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특성상 완전한 진화까지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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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규모 건물 내 다량 배터리 모듈 타…"정확한 피해 규모 미확인"
인명 피해는 없어…"인접 건물로 번질 가능성 적어"
진화 중인 소방관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기자 = 동국제강 포항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확산을 막고 있으나, 배터리 화재 특성상 완전 진압까지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약 30대와 인력 약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전 인원이 출동하는 비상 대응 단계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센터 건물 상당 부분과 내부 배터리 팩 상당수가 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건물 내부에 진입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이다. 철골조 소재로 지어졌고 2층 규모 1개 동이다.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배터리 조합체) 8천392개가 장착돼 있다.

진화 중인 소방관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에 추가적인 불길이나 화염이 확산하지는 않고 있으나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특성상 완전한 진화까지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 이상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이 때문에 119특수대응단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소방 당국은 인접 건물로 화재가 번질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건물 밖으로 연기가 치솟거나 불길이 확산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소방관이 건물 안에 들어가 진압하기가 곤란해 창문 등을 통해 연결 살수 설비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동국제강 에너지저장센터서 불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난 동국제강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 내부 모습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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