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에 접경주민 반발…경찰 "엄정 대응"

2025. 6.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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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대북전단 중지 요청에도 일부 민간단체들이 잇따라 전단을 날리거나 살포를 예고하면서 접경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경지 순찰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접경지역 곳곳에 기동대와 지역경찰을 배치하고 대북전단 살포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추가 살포 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근거해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 인천과 김포에서 발견된 대북풍선에 대해서도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단체들은 여전히 대북전단을 날리겠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세 차례 대북전단을 살포한 납북자피해가족 측은 경찰이 제지하더라도 대북전단을 추가로 날려보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성룡 / 납북자피해가족연합 대표> "바람만 맞으면 (대북전단) 보내야지. (경찰) 몰래 보내도 되고 비행기 띄워서 보내도 되고, 저 드론 자격증도 땄어요."

계속되는 대북전단 살포에 접경지역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이재희 /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위원장> "그분들이 날리는 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거라서 반대하는 입장이죠. 접경지역 주민들은 시작을 안하면 북에서는 반응하지 않는 걸 알아요."

접경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재차 시도할 경우 경찰과 충돌을 빚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문원철 장호진]

[영상편집 정애경]

#대북전단 #대북풍선 #접경지역 #납북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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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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