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방법으로 공격”…이스라엘에 극초음속 미사일 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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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교전이 격화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인용해 이란이 "새로운 방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북부 하이파 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방법"의 공격을 두고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매체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통과해 목표물 타격이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쏘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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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내 모사드 요원 체포·처형 보도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교전이 격화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응급구조기관(MDA)는 16일(현지시각)에만 이스라엘 중부 4개 지역이 공습으로 5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중 4명이 70대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6일 기준 이란 공습으로 지금까지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마이크 허커비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는 예루살렘 남동쪽 탈피오트에 위치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고, 16일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인용해 이란이 “새로운 방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북부 하이파 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하이파 시장은 미사일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방법”의 공격을 두고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매체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통과해 목표물 타격이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쏘았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이 미사일의 발사 횟수를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란 테헤란의 혁명수비대 해외 작전 담당 특수부대인 쿠드스군 본부를 추가 공격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강경한 입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고의로 공격하고 있다”며 “곧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위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 남성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또 모사드 요원 2명을 알보르즈 주에서, 또다른 2명은 테헤란에 체포했다고 국영 이르나 통신이 보도했다. 사이드 몬타제르 알마흐디 이란 경찰 대변인은 테헤란주에서 검거된 두 요원으로부터 닛산 픽업 트럭 한 대와 200㎏이 넘는 폭발물, 23대의 드론과 발사대, 기타 장비들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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