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축제서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 더본코리아 "사실 아냐"

권상재 기자 2025. 6.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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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제기된 유튜버가 제기한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영상에 등장한 MBC 교양 PD 출신 김재환 씨는 백 대표가 지역축제에서 유통기한 수개월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이 재료들이 지난해 10월 열린 예산삼국축제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이 정도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들어갈 식자재를 축제 손님들에게 먹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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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 갈무리.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제기된 유튜버가 제기한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6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는 '백종원이 지역 축제에 목숨 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MBC 교양 PD 출신 김재환 씨는 백 대표가 지역축제에서 유통기한 수개월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이에 대한 근거로 더본코리아 식자재 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불고기소스, 치킨스톡, 마요네즈, 오징어튀김, 커피 부스, 콜드브루 등 식자재의 유통기한이 상당수 지난 상태로 보관된 모습이 담겨 있다. 김 씨는 이 재료들이 지난해 10월 열린 예산삼국축제에서 사용된 것이라며 "이 정도면 음식물 쓰레기통에 들어갈 식자재를 축제 손님들에게 먹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축제현장에 있었다는 상인의 주장도 함께 공개됐다. 예산 상인 A 씨는 "더본코리아와 식자재 창고를 같이 썼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재고가 쑥쑥 줄어들고 있는 것을 사진으로 다 찍어 놨다"며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 재고를 소진하면 어떡하냐. 이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 모습.예산군

다만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건의 사진을 확인한 결과, 유튜버가 제기한 해당 행사에 사용한 적 없는 제품이며 행사 장소와 연관 없는 창고로 확인했다"며 부인했다.

회사 측은 해당 사진은 축제 현장이 아닌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별도 임차 창고(예산주류)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창고는 행사 등 외부 활동 후 남은 식자재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폐기를 위해 일정 기간 통합 보관한 뒤 일괄 폐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유튜버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악의적인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게시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주장과 콘텐츠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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