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조업체서 폐드럼통 폭발… 40대 노동자 숨져

마주영 2025. 6.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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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김포시 한 운동기구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해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김포경찰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김포시 양촌읍 소재 운동기구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40대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물상에서 가져온 폐드럼통을 전기 절단기로 자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드럼통은 메틸트리메톡시실란을 보관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물질은 불꽃이나 화기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용접용 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관계자 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폭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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