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몽골 유학생 앙흐졸씨의 도전…"고향 의료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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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유학을 와 대구보건대에서 전문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몽골인 친바트 앙흐졸(41)씨의 끝없는 도전이 눈길을 끈다.
앙흐졸씨는 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고국에서 12년간 환자 곁을 지키던 의사였다.
의대를 졸업한 뒤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교수이자 임상의로 근무하던 앙흐졸씨는 수년간 혈액투석 환자를 진료하며 환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진료 방식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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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바트 앙흐졸씨 [대구보건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165608833qwky.jpg)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로 유학을 와 대구보건대에서 전문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몽골인 친바트 앙흐졸(41)씨의 끝없는 도전이 눈길을 끈다.
앙흐졸씨는 몽골 국립의대를 졸업하고 고국에서 12년간 환자 곁을 지키던 의사였다.
의대를 졸업한 뒤 몽골 제2국립병원에서 교수이자 임상의로 근무하던 앙흐졸씨는 수년간 혈액투석 환자를 진료하며 환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진료 방식을 실천했다.
이후 대만 타이베이 병원에서는 신장내과 인턴십을 이수하며 다학제 협진 시스템의 중요성을 익혔다.
그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이 확산할 때 새로운 기회를 쫓아 한국으로 왔다.
자가격리 되기도 하는 과정을 거쳐 그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얻어 다시 한국 의료현장을 누빌 수 있었다.
그는 요즘 대구보건대 바이오진단임상병리 전공 전문석사과정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약물 기전을 이해하려고 여러 차례 그림을 그리고 자료를 찾다가 연결고리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이면 짜릿함을 느낄 만큼 학업에 열중한다.
앙흐졸씨는 16일 "학생 개개인을 세심히 챙기는 교수진과 실제 진단기기 앞에서 배우는 실습 환경을 보고 한국 보건교육의 깊이를 실감했다"며 "한국에서 배운 것과 경험이 고향의 의료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53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바이오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 전문 인력을 다수 배출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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