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송가인? 내가 먹고살게 해준 사람…명절마다 인사 와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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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미스트롯' 시즌1 심사 당시를 회상하며 송가인에게 유쾌한 생색을 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숙행, 김나희, 강예슬, 김희진이 출연했다.
김희진은 "박명수 씨가 '미스트롯' 때 제게 하트를 다 눌러주셨다"며 "저는 '무도키즈'여서 너무 떨렸다. 그래도 '잘하더라. 앞으로 더 잘할 거야'라고 건조하게 칭찬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송가인에게는 특히 애정을 담은 농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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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미스트롯' 시즌1 심사 당시를 회상하며 송가인에게 유쾌한 생색을 냈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숙행, 김나희, 강예슬, 김희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열리는 합동 콘서트 '첫정'을 앞두고 라디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엄청난 라이브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분들의 부귀영화는 제가 만든 거다. 정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나희를 향해 "개그맨 시절엔 내게 90도로 인사하더니, 오늘은 미소만 짓고 지나가더라"며 익살스러운 농담을 건넸다.
숙행은 "박명수는 미담이 많은 분"이라며 "20년 전 무명 시절, 우리 같은 신인들에게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셨다. 늘 친절했다"고 회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희진은 "박명수 씨가 '미스트롯' 때 제게 하트를 다 눌러주셨다"며 "저는 '무도키즈'여서 너무 떨렸다. 그래도 '잘하더라. 앞으로 더 잘할 거야'라고 건조하게 칭찬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송가인에게는 특히 애정을 담은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이렇게 만들어줬으면 주머니에 빵이라도 하나 사 와야지. 송가인 너 너무한다. '용두산'을 그렇게 외쳤는데"라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가인아, 너는 내가 먹고살게 해준 거다. 명절마다 우리 집에 와서 인사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마스터 회의할 때 내가 '송가인 하지 마' 한마디만 했으면 안 됐다. 그땐 나도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냥 빠졌다"며 "결국 여러분은 내가 빠져서 잘된 거다. 내가 끼어들었으면 여기 두 분은 탈락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더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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