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8개월 연속 하락…5월 코픽스 2.63%

배재흥 기자 2025. 6.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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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70%)보다 0.07%포인트 낮은 2.63%로 집계됐다.

지난 10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신규 코픽스는 2월 2%대로 진입한 후로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022년 6월(2.38%)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22%에서 3.14%로 0.08%포인트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09∼5.49%에서 4.02∼5.42%로 0.07%포인트 낮아진다. 우리은행도 4.01∼5.51%에서 3.94∼5.44%로 내린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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