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아침, 음악으로 연다"…모두 하나로 만드는 마북초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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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등굣길에 음악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16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용인시 마북초등학교 라온마루에서 열린 '소리로 대화하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등굣길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감상한 한 학부모 소감이다.
'예술중점학교' 운영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된 연주회는 아침을 음악으로 열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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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아침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감상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아이가 등굣길에 음악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 같아 기쁘네요.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약 30분가량 이어진 연주회에선 K-POP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On The Ground'와 1980년대를 풍미한 가수 윤수일 '아파트'가 편곡돼 흘러나왔다.
연주를 감상한 A 학생은 "제 친구가 플루트를 잘 연주하는지 몰랐다"며 "너무 멋졌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접 연주에 참여한 B 학생은 "연습할 땐 힘들었는데,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하니 정말 뿌듯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예술중점학교' 운영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된 연주회는 아침을 음악으로 열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마북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른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돼 학생 감수성·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 중이다.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역시 마북초가 뒷받침하는 예술 활동 중 하나로, '울림과 나눔과 어울림'이라는 가치를 학교 현장에서 구현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마북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예술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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