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에레디아 82일 만의 결승 홈런포… 반등 신호탄 되나

정병훈 기자 2025. 6.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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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결승 홈런 한 방으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8회초 2사 1·2루, 9회 2사 후 손호영의 큼지막한 타구 등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SSG의 불펜을 넘지 못했다.

SSG가 이번 반등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가을야구 진출마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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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6회말 롯데 선발 이민석의 직구를 받아치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결승 홈런 한 방으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침묵하던 방망이는 여전히 무겁지만 값진 승리로 연패의 흐름을 끊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6회 터진 에레디아의 솔로포가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SSG는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4승 2무 32패를 기록하며 6위를 지켰다.

경기 흐름을 바꾼 건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에레디아의 방망이였다. 그는 롯데 선발 이민석의 시속 149㎞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이자, 지난 3월 25일 롯데전 이후 82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에레디아는 최근 팀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가운데 홀로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포함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10안타(타율 0.455), 시즌 타율도 0.305까지 끌어올렸다. 외국인 타자의 부활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신호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다른 타자들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위력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8회 이로운이 1이닝을 책임졌고 9회에는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3세이브째.

롯데는 8회초 2사 1·2루, 9회 2사 후 손호영의 큼지막한 타구 등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SSG의 불펜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1점의 소중함'을 다시금 보여주는 투수전이자 에레디아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구해낸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SSG는 키움, KIA와의 6연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 팀들 역시 반등을 노리고 있는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SSG가 이번 반등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가을야구 진출마저 쉽지 않다. 특히 팀 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공격력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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