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우린 정권 잃은 야당…한순간도 웃을 수 없다"

홍민성 2025. 6. 16.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이 16일 여대야소 정국 속에서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선출된 송 신임 원내대표는 107석에 그치는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서, 거대 여당과의 협상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K 3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거대 여당 협상 및 당 수습 등 과제 산적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송언석 의원이 16일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장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이 16일 여대야소 정국 속에서 정부·여당과의 협상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전체 106표 중 60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와 함께 경쟁한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양주 연천을), 이헌승(4선·부산 부산진을) 의원은 각각 30표, 16표를 얻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우린 이미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이라며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역할과 기능이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소수당이었던 여당 시절에 원내수석부대표로 있으면서도, (우리가) 여당이고 대통령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있는 상황에서도 협상이라는 게 너무 힘들었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며 "야당이 된 마당에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과거로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미래와 국민만 보고 가야 한다"며 "국가가 가는 길이 뭔지 늘 생각해야 한다고 믿는다. 한순간도 웃을 수가 없다. 어깨가 너무 무거운데,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선출된 송 신임 원내대표는 107석에 그치는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서, 거대 여당과의 협상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동시에 대선 이후 내홍이 불거진 당 수습,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등 과제도 산적하다.

경북 김천 출신인 송 신임 원내대표는 경북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고 201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천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