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당내 통합·대여 투쟁 난제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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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 앞에는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해야 하는 큰 과제가 놓여있다.
안으로는 당을 통합해야 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정부와의 대여 투쟁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우선 대선 패배 이후 계속되고 있는 당내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송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개혁안 중 '조속한 전당대회 개최'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임기 연장'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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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열 정비해 이재명 정부 견제에 나서야 하는 과제도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문제 등도 당장 풀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6.16. kkssmm99@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newsis/20250616161406010tkzx.jpg)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 앞에는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해야 하는 큰 과제가 놓여있다. 안으로는 당을 통합해야 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정부와의 대여 투쟁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재적 106표 중 60표를 얻어 당선됐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우선 대선 패배 이후 계속되고 있는 당내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당 주류인 옛 친윤계와 친한계간 갈등을 풀고 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당장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 설정이 관심사다.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 및 5대 개혁안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결정권을 쥔 송 원내대표의 행보가 주목된다.
송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개혁안 중 '조속한 전당대회 개최'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임기 연장'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그는 지난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도 "무엇보다 과정과 절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메시지를 명확히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개혁안은 의원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총의를 모았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서는 "당론을 변경하는 방법 외에도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대선까지 약 6개월간 활동했는데, 그게 잘못됐다고 하면 그간의 활동은 어떻게 설명하느냐"고 했다.
현재 당 주류는 송 원내대표가 향후 전당대회 시기 및 차기 지도체제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한(친한동훈)계는 김 위원장의 개혁안에 힘을 실으며 임기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5시간 넘는 격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고, 11일 예정됐던 추가 의원총회는 원내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송 원내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이 문제를 우선 풀어야 한다.
밖으로는 당장 거대 여당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 높여 있다. 소수 여당이 된 국민의힘으로선 내부 단합을 통해 전열을 정비해야 그나마 이재명 정부 견제에 나설 수 있다.
당장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 과정의 인사청문회 정국을 주도하려면 내부 조직 정비가 시급하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의혹이 여러 갈래로 불거져 나오지만 국민의힘은 효율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 앞에는 이래저래 난제가 놓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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