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남편 미친 줄 알았다…현재는 각집살이" ('4인용 식탁')

조예은 2025. 6.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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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김태화 부부의 거침없는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정훈희'편이 방송된다.

이날 정훈희와 남편 김태화는 서로에게 향했던 솔직한 마음을 공개한다.

그는 당시 최고 인기 스타였던 정훈희와 결혼 후 가수 김태화가 아닌 정훈희 남편으로 더 알려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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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예은 기자] 정훈희·김태화 부부의 거침없는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정훈희'편이 방송된다. 정훈희는 본인의 데뷔곡 '안개'에 영감을 받은 전시를 열고, 가수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을 초대해 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밴드 '라스트 찬스' 출신이자 남편인 김태화가 직접 요리를 준비, 절친들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이날 정훈희와 남편 김태화는 서로에게 향했던 솔직한 마음을 공개한다. 정훈희는 1970년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는 김태화의 첫인상에 대해 "미친 줄 알았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남편 김태화도 아내 정훈희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는 폭탄 발언을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당시 최고 인기 스타였던 정훈희와 결혼 후 가수 김태화가 아닌 정훈희 남편으로 더 알려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정훈희에게 대시하는 남성들이 많았다는 칭찬을 이어가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현재 두 사람은 각집살이 중임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47년 차 부부의 독특하지만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2023년 정훈희와 김태화 부부는 서로의 생활 방식이 맞지않아 '분거'를 선택했다고 밝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4년간 각방을 써온 이들은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한 집의 2층과 3층에서 따로 살며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적이던 1970년대 기자의 돌발 질문에 동거 중임을 솔직히 밝히는 등 당시로선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사회적 통념에 얽매이지 않는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훈희는 남편과의 관계를 전쟁터의 전우에 비유하며, 서로를 돌보고 응원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강조했다. 거리를 두어 각자의 취향과 생활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개방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데뷔 59년 차 정훈희는 근현대사와 함께 걸어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1972년 서울시민회관 화재 당시 불붙은 한복을 찢고 탈출한 아찔한 기억부터 온 가족이 대연각 화재를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던 사연까지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 외에도 월남전 위문공연에서 유서를 쓰고 출국했던 이야기, 총성이 울려 퍼지는 무대 위에서 노래했던 경험 등, 시대와 함께한 가수 정훈희의 뜨거운 인생사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조예은 기자 jye2@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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