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에너지 인프라 피격에"…석유·가스株 강세[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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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0.11%(3210원) 오른 1만9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스라엘 드론이 세계 최대 가스전 중 하나인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내 가공시설을 공격했다.
이 가스전 공격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외국 세력이 이란의 정유시설을 전면적으로 공격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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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도 급등…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공급 차질 우려↑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5.06.13.](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newsis/20250616160152139dndl.jpg)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이란의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시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는 석유·가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0.11%(3210원) 오른 1만9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약 80% 급등했다.
같은 날 대성홀딩스(6.72%), E1(5.35%), 삼천리(5.22%), 경동도시가스(3.17%) 등 주요 석유·가스주들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격화로 중동 지역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스라엘 드론이 세계 최대 가스전 중 하나인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내 가공시설을 공격했다. 이 가스전 공격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외국 세력이 이란의 정유시설을 전면적으로 공격한 첫 사례다. 이스라엘은 이 가스전 외에도 이란의 샤란 석유 저장고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유가도 크게 올랐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7.26% 급등한 배럴당 72.98달러에 마감했으며, 16일에는 장중 77.49달러까지 상승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도 이틀 연속 급등하며 5% 이상 올랐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LNG·LPG 해상 물동량의 각각 20%, 40%에 차질이 생기고, 원유 및 정제유 해상 운송의 20%에 해당하는 하루 2090만 배럴 이상이 공급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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