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요정'으로 임명합니다"..KIA 오선우, 홈런 쳤다 하면 '승'

정의진 2025. 6.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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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의 이야기입니다.

16일 현재까지 올 시즌 모두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오선우는 어느새 '승리 요정'이 됐습니다.

오선우가 홈런을 친 경기는 KIA가 반드시 승을 챙기는 공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선우는 이날 SSG 랜더스 문승원의 초구 투심을 때려내며 투런포를 장식,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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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오선우 [KIA 타이거즈]

이 선수가 홈런만 쳤다 하면 팀이 승리한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의 이야기입니다.

16일 현재까지 올 시즌 모두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오선우는 어느새 '승리 요정'이 됐습니다.

오선우가 홈런을 친 경기는 KIA가 반드시 승을 챙기는 공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올 시즌 콜업 이후 첫 선발 경기였던 지난 4월 13일.

오선우는 이날 SSG 랜더스 문승원의 초구 투심을 때려내며 투런포를 장식,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날 KIA는 SSG을 상대로 11대 5 압승을 거뒀습니다.

▲ KIA 타이거즈 오선우 [KIA 타이거즈]

이어 오선우가 홈런을 기록한 26일 LG 트윈스전 8대 4, 5월 18일 두산 베어스전 5대 4, 같은 달 27일과 28일 키움 히어로즈전 각각 7대 5, 13대 7,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 7대 6 그리고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전 9대 8까지.

모두 KIA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NC와의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오선우는 처음으로 홈이 아닌 원정에서의 홈런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엔 1군 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엔 부상으로 빠진 주전의 공백을 메운 데 이어 이제는 자신의 자리까지 확실하게 꿰찬 오선우.

앞서 K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팀한테 도움이 되는 게 첫 번째"라며 "도움이 되다 보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좋게 나올 것"이라는 담담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1루와 외야를 오가며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하고 있는 오선우.

"이 악물고 할 각오로 하겠다.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그의 올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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