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전기차 150대 충전' 초대형 ESS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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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중국 에너지 전시회에서 초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대용량 '테너 스택'을 비롯해 ESS용 대용량 배터리 셀도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기술 영향력을 뽐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을 비롯해 EVE 에너지, BYD 등 중국 업체의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9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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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SS 배터리 시장 93% 차지…영향력↑
선그로우, 에스볼트 등 中 기업 대거 출격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중국 에너지 전시회에서 초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대용량 ‘테너 스택’을 비롯해 ESS용 대용량 배터리 셀도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기술 영향력을 뽐냈다.

CATL은 올해 전시회에서 9MWh에 달하는 초대형 ESS인 테너 스택을 선보였다. 테너 스택은 전기차 150대를 충전하거나 독일에서 한 가정이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6년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용량이다. 기존 6MWh 시스템과 비교해 컨테이너 수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총 건설 비용도 최대 20% 줄일 수 있다. CATL 측은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5년간 성능 저하도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CATL은 차세대 배터리 셀인 587Ah를 함께 전시했다. ESS용으로 개발된 587Ah은 430Wh/L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고용량 배터리다. 이전 세대보다 에너지 밀도를 10% 향상시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배터리는 CATL의 테너 시리즈 제품 라인업의 일종으로 ‘테너 ESS’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을 비롯해 EVE 에너지, BYD 등 중국 업체의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93%에 달한다. CATL의 지난해 ESS 사업은 572억9000만위안(약 11조원)에 달해 전체 매출 15.83%를 차지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영향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SNEC 등 전시회도 태양광 사업에서 점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집중되는 추세다.
중국의 배터리 시장 영향력을 자랑하듯 이번 전시에서는 자국 업체들도 대거 출격했다. 중국의 또 다른 대표적인 배터리 기업인 선그로우는 ESS 제품인 ‘파워 타이탄’을 전시했다. 파워 타이탄은 수냉식 냉각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중국 장성자동차(GWM)의 배터리 계열사 에스볼트(SVolt)는 효과적인 열 관리를 위해 셀을 냉각수에 담근 새로운 배터리 팩을 선보였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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