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정영주 '살롱 드 홈즈', 여배우 4인의 통쾌한 한 방 [TD현장]

한서율 기자 2025. 6. 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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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워맨스 시너지'로 똘똘 뭉친 여배우 4인의 통쾌한 한 방이 '살롱 드 홈즈'를 통해 펼쳐진다.

1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퍼드호텔코리아 그랜드 볼륨에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 민진기를 비롯해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으로 무장한 공미리(이시영),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정영주), 보험왕 전지현(남기애), 알바의 여왕 박소희(김다솜)가 단지 해결사로 뭉쳐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 '신병3'에서 워맨스 코미디로, 민진기 감독의 변신

민진기 감독은 기획의도에 대해 "'살롱 드 홈즈'는 오랫동안 빌라 생활을 하던 평범한 주부가 큰맘 먹고 아파트를 구매한 이후 단지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 원작이 동명의 소설인데 굉장히 탄탄하다. 또 전체 인구 중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가 60~7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주부 탐정들의 통쾌한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몇몇의 워맨스 드라마가 있지만 오랜만의 '워맨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워맨스' 작품을 다루게 된 이유에 대해 "지금 드라마 시장이 굉장히 어렵다. 제작비가 높아지는 구조고 사업성이 되는 남배우가 몇 명 안 되기에 제작자 분들이 고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드라마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우여곡절이 있을 수밖에 없다. '살롱 드 홈즈'도 지난해 촬영하고 지금 나오게 됐다"라고 짚었다.

'살롱 드 홈즈'는 ENA 드라마 '신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의 첫 워맨스 드라마로서 화제를 모은 바,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액션, 스릴러, 코믹까지 함께 다루는 '살롱 드 홈즈'에 대해서 "이 작품은 주부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드라마 상황상 판타지, 서스펜스, 스릴러, 카타르시스 요소를 모두 넣고자 했다. 신경 썼던 것은 네 분 말고도 나오는 많은 캐릭터가 삶에서 동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이런 아파트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신병'에서는 옷도 군복 한 벌이고 헤어도 짧은 머리이기에 신경 쓸 게 없었다. 근데 '살롱 드 홈즈'에서는 주부들이 이웃이지만 '워너비' 느낌으로 소모되기를 바랐다. 이들의 옷과 조명, 촬영 각도에도 공을 들여 멋있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 익살스러운 코미디, 스릴러, 통쾌한 사이다까지 다룬 명배우 4인의 매력

민진기 감독은 네 배우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캐스팅을 할 때 작품에 이 역할을 누가 제일 잘할 수 있을지만 고민한다. 공미리 역에 억척스러움과 터프함, 귀여움을 가진 인물을 찾고 싶었고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이시영 배우밖에 없더라. 코미디와 액션이 모두 가능한 배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 마동석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정영주 배우를 설득했다. 특히 정영주 배우의 손을 보면 굉장히 남성적이다. 뮤지컬 등으로 다져진 신체로 터프한 액션신을 보여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은 사실 아이돌인지 모르고 캐스팅했다. 예능 PD 출신으로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안다. 그래서 이 친구가 깊은 사연을 가진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남기애에 대해서는 "대학로에서도 그렇고 따뜻한 어머니의 상이다. 아무래도 카리스마를 가진 3인을 아우를 수 있는 온화한 분위기의 인물이 필요했고 남기애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시영은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코믹함과 함께 스릴러가 들어가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공미리를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고 촬영장에 있는 것 만으로 즐거웠다"라며 "돌진하는 스타일의 공미리라는 캐릭터에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닮고 싶은 부분이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캐스팅과 관련해 " 감독님이 나의 등빨과 허벅지 둘레를 맘에 들어하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자 마동석이 되고 싶기도 했다. 농담이라고 느끼신 분들도 있는데 진심이다. 여성의 출연이라고 하면 우아한 선을 기대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드라마 장르가 그런 편견을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이번 '워맨스'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내가 또 다른 배우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 코믹·스릴러·휴머니즘이 함께하는 종합 선물 세트 '살롱 드 홈즈'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는 이 작품을 통해 완벽한 연기 합을 맞춘 것은 물론 촬영을 마친 현재까지도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드라마 장르에 따라서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도 다르다. 내 개인적인 일로 인해 걱정되는 부분도 물론 당연히 있었고 소극적으로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행히 내 개인사와 일은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감독님들도 괜찮다고 더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해서는 "밝은 드라마라 더 기대되고 행복했다. 개인적이 일이 있기 전 찍은 작품이지만, 지금 홍보도 다 같이 재밌게 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드라마 현장에서 느꼈던 따뜻한 진심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기애는 "우리의 연기 합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일단 시영 배우가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줬고, 영주가 모두를 잘 챙기더라. 다솜이는 아이돌 스타임에도 소박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모두 시즌 2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다"라며 "작품에 많은 빌런들이 나온다. 요즘 빌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많지만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것이 아닌 따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 우리가 요즘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인사도 나누지 않지 않나. 하지만 '살롱 드 홈즈' 정을 나누는 드라마다. 서로의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영주는 "공연계와 드라마계가 남성위주의 주제를 주로 전하기 때문에 보통 시청자 분들은 은연중에 작품 시청에 있어 편식을 할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은 여성들의 이야기는 물론 가족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모처럼 신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맘껏 즐기시며 행복함과 유쾌함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바랐다.

민진기 감독은 "어떤 드라마든 간에 여성들이 움직여야 잘 된다고 생각한다.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드라마다. '살롱 드 홈즈' 속 다양한 인간군상을 지켜보면서 공감과 위로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다솜은 "코믹 스릴러 휴머니즘이 함께하는 종합 선물 세트다.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살롱 드 홈즈'는 이날 밤 10시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김다솜 | 이시영 |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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