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우주 간다”...경기도, 올해 발사하는 기후위성에 도민 이름 새긴다

임명수 2025. 6. 16.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 우주로 쏘아올리는 기후위성에 도민들의 이름을 새겨준다.

경기도는 독자적인 기후·환경 관측 역량 확보를 위해 올해 11월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1호기에 이어 내년 11월 온실가스 관측위성인 2, 3호기를 잇따라 발사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를 기념하고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내 이름, 우주로 간다'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기후위성 1호기 발사 예정
도민 420명 위성체 내부에 이름 새겨
경기도는 올해 11월 발사예정인 기후위성에 도민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를 벌인다. 기후위성 내이름 새기기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우주로 쏘아올리는 기후위성에 도민들의 이름을 새겨준다.

경기도는 독자적인 기후·환경 관측 역량 확보를 위해 올해 11월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1호기는 광학 장비를 갖춰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광학위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광학위성 제작 경험이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기후위성 민간사업자로 선정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발사할 예정이다.

기후위성은 전자레인지 크기로 무게는 50㎏ 정도다. 운용 기간은 3년이다. 경기도는 1호기에 이어 내년 11월 온실가스 관측위성인 2, 3호기를 잇따라 발사할 예정이다. 2, 3호기는 메탄·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영상 장비 등을 탑재해 온실가스 변화를 중점적으로 측정하는 위성이다. 도는 2029년까지 1~3호 위성이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원 집중감시, 도시·산림 기후 변화 영향 모니터링, 기후재난·재해 예측 대응, 산림·농산물 병해충 확산 방지 등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를 기념하고 도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부터 23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내 이름, 우주로 간다’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름과 연락처, 응원메시지, 기후행동 실천사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응모자의 이름이 담긴 ‘가상탑승권’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30일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도민 중 420명을 추첨, 그들의 이름을 위성체 내부에 각인한다. 이 중 의미 있는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제출한 30명은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선정해 기후위성 제작 현장 방문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에 도민의 이름을 함께 새기고자 한다”며 “기후에 관심 있는 도민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