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미얀마 민주화를 향한 연대의 손짓

길윤형 기자 2025. 6.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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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소장 박은홍)와 '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 연대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박 소장과 전예린 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 부대표는 지난 13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 서부 도시 메솟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결성한 시민방위군(PDF) 요원들과 만나 부상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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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 후원금 전달
전예린(왼쪽부터) 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 부대표와 박은홍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소장이 미얀마 시민방위군(PDF) 요원인 와인레이(여)와 위저드(남)를 직접 만나 부상자 치료 후원금을 전달했다.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제공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소장 박은홍)와 ‘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 연대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박 소장과 전예린 국경없는민주주의학교 부대표는 지난 13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 서부 도시 메솟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결성한 시민방위군(PDF) 요원들과 만나 부상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얀마에선 2021년 2월1일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쿠데타를 일으킨 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민들의 투쟁이 4년 넘게 이어지는 중이다.

이들은 또 한국 민주주의의 주요 쟁점을 다룬 시민 교육용 영상도 전달하며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투쟁을 응원했다. 이 영상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국가로부터 받은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금을 아름다운재단 아시아기금에 전달해 제작했다.

박 소장 등은 14일엔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시설인 션샤인케어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현재 이곳에선 120명의 부상자들이 의료진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소장은 “12·3 계엄령을 막아낸 한국 사회가 미얀마의 고통, 군부의 폭력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미얀마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홍(왼쪽 셋째) 교수와 전예린(둘째) 부대표가 14일 부상자 캠프 현장인 션샤인케어센터를 방문해 부상당한 시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제공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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