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스틱인베 지분 추가 취득…12.39%까지 늘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미리캐피탈은 최슨 스틱인베를 포함해 유수홀딩스, 가비아 등 국내 상장사 지분을 모으고 있다.
미리캐피탈은 2023년 8월 25일 스틱인베 지분 5.01% 보유 사실을 공시를 통해 알린 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매집하는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미리캐피탈은 최슨 스틱인베를 포함해 유수홀딩스, 가비아 등 국내 상장사 지분을 모으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리캐피탈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스틱인베 주식 7만8000주(0.1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지분율은 기존 12.21%에서 12.39%로 늘었다.
미리캐피탈은 2023년 8월 25일 스틱인베 지분 5.01% 보유 사실을 공시를 통해 알린 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매집하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리캐피탈의 스틱인베 지분 매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분 취득 소식까지 더해지며 경영권 분쟁이 발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미리캐피탈과 함께 스틱인베 지분을 모으는 중인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 지분 6.64%를 보유 중이다. 두 운용사의 지분율을 합치면 단일 최대주주인 도용환 회장보다 높다. 도 회장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하면 19% 수준이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3월 스틱인베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안건에 대해 “장기간 과다 보유 중인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계획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반대한 바 있다.
미리캐피탈은 이날 유수홀딩스와 가비아 주식 각각 2만9036주(0.11%), 4만7170주(0.34%) 매입 소식도 공시했다. 지분율은 14.86%, 15.90%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손 대백과] 대리기사가 낸 사고, 내 보험에서 돈 나갈 때는
- “튀면 안 돼”...싱가포르 中 부호들의 이유 있는 몸 낮추기
- 무면허 걸리고도 “어차피 깜빵 안 가”… 연말 음주운전 단속 지켜보니
- 농산물 수출 1위된 ‘K딸기’… 고품질·고당도에 동남아서 모셔간다
- 좋은 실무자였던 김 부장은 왜 실패했나… 완벽한 리더의 조건
- ‘팀코리아’ 없이 원전 짓기 힘들다더니… 폴란드 원전서 배제된 한국, 美 러브콜도 못 받았다
- [비즈톡톡] 삐걱대는 두산로보틱스 로봇 공장… 가동률 16%로 급락한 까닭은
- 배우 조진웅, 미성년 시절 중범죄 일부 인정… “성폭행은 무관”
- 쿠팡發, 세관 업계 마비... 통관번호 변경 폭증에 해외직구 ‘최대 3배’ 지연
- 中 한일령에 日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맞대응… 韓 소재업계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