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신라 왕족 무덤 확인…“이름·신분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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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0년 전 중국 당나라에 머물렀던 신라 왕족의 무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국 산시성 고고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시안시 옌타구의 'M15호' 무덤을 발굴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무덤의 위치는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시안의 옛 명칭)성에서 북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으로, 지난 2022년 6월 조사를 통해 돌로 된 묘지를 비롯해 80여 점의 부장품을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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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0년 전 중국 당나라에 머물렀던 신라 왕족의 무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국 산시성 고고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시안시 옌타구의 ‘M15호’ 무덤을 발굴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무덤의 위치는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시안의 옛 명칭)성에서 북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으로, 지난 2022년 6월 조사를 통해 돌로 된 묘지를 비롯해 80여 점의 부장품을 발굴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출토 유물과 묘지에 새겨진 글자 등을 토대로 ‘당나라에 신라 출신의 ’질자‘로 있던 김영(金泳)의 무덤’이라고 밝혔습니다.
질자는 외교 관계를 위해 상대 나라에 보내는 군주나 유력 대신의 자제를 의미합니다.
중국 현지에서 발굴 조사를 거쳐 신라 왕족 출신의 무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묘지는 가로·세로 약 38㎝로 덮개돌과 몸통돌로 구성돼 있으며, 몸통 돌에는 이름과 신분 등 모두 557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역사 전문가들은 이번 발굴은 8세기 신라와 당 사이의 외교 관계와 인적 교류를 증언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헌 기록에서 찾기 어려웠던 역사의 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연구원이 펴내는 학술지 ‘고고여문물’ 최신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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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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