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통큰 기부

김진만 2025. 6. 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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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수원은 K-원전의 선두 주자로 이번 APEC의 성공을 위해서 통 큰 기부와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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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시와 협약체결…XR 모빌리티버스 구축비용·동천동 사택을 숙소로 지원 약속
한수원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6일 한수원 본사에서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 협약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확장 현실(XR) 모빌리티버스 구축에 5억원의 제작비를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XR모빌리티버스 제작 및 운영 사업은 이동 수단인 버스에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체험형 버스'로 황룡사지, 월성 등 복원에 일부 한계가 있는 신라 왕경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신라 왕경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수원은 또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경주시 동천동 사택(200세대)을 경찰·소방 등 APEC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북도와 경주시는 정상회의에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하고 일 최대 7천800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수원은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가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수원은 K-원전의 선두 주자로 이번 APEC의 성공을 위해서 통 큰 기부와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