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 기간 3개월 연장

김지혜 기자 2025. 6.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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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이준헌 기자

지난 4월11일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당국의 조사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6일 “별도의 추가 조사·분석 수행을 위해 조사 기간을 이달 17일부터 9월14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조위는 필요시 조사 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조위는 지난 4월17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현장조사 3회, 위원회 회의 6회, 관계자 청문 2회를 비롯해 3차원 영상 촬영 분석, 설계도서 등 자료검토, 전문 분야별 붕괴 시나리오 논의 등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을 진행했다.

사조위는 이 과정에서 구조계산서·도면 등 설계적정성 정밀 검토, 사고구간 지질·지반 조사, 터널 시공단계별 구조 해석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기간을 연장하고 별도 전문업체를 통해 추가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그간 사고 조사 결과뿐 아니라 전문업체의 추가 분석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객관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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