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석 항공혁신위원장 "청소년 이공계 선택은 미래 핵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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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석 항공혁신안전위원회 위원장(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 선택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채 위원장은 "정부와 교육계, 산업계가 연대해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한 명이라도 더 이공계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투자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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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과학자 이야기 재능기부… 이공계 진출 중요성·사회적 지원 필요성 강조
"연대해 한명이라도 더 이공계진출 환경 마련"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채연석 항공혁신안전위원회 위원장(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 선택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채 위원장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과학강연 우리동네 과학자 이야기 행사에 재능기부자로 나서 이공계 진출의 중요성과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채 위원장은 "우리는 누리호의 성공을 통해 항공우주 선진국의 문턱에 올라섰다. 하지만 기술은 정체를 허락하지 않다"며 "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다음 세대의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시작되며, 청소년이 과학기술자의 꿈을 갖는 것은 그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장으로서 국가 항공우주개발의 방향을 이끌었던 경험과 UST에서 젊은 연구자들을 직접 양성했던 교육자의 입장에서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입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사회 분위기, 이공계 학생 부족 등에 우려를 표했다.
채 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자의 꿈을 가지라라고 말하면서도, 과학기술인의 삶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사회 분위기는 이율배반적"이라며 "과학기술자는 도전과 실패 속에서 성장하는 직업이며 이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문화 없이 기술선진국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채 위원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자연계 진학률 동반 감소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항공우주뿐 아니라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에너지, 탄소중립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공계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교실에서 수학을 어려워하고, 물리 문제에 답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 중 미래의 과학기술자가 숨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이 쉽게 포기 하지 않고 이끌고 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채 위원장은 "정부와 교육계, 산업계가 연대해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자연스럽게 한 명이라도 더 이공계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투자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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