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구에게 추천하면 칭찬듣는'지방관광 특화상품'19개

김다미 기자 2025. 6.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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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위, 지역 관광 콘텐츠 담은 특화 관광상품 19개 출시
상품 해외 판로 확대 위한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방관광 특화상품' 19개를 출시했다. 한국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색 상품들이다.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경주 당일 투어 상품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지방관광으로 인바운드 체질 개선

올해는 APEC 개최 계기 경주‧경북권 상품(8개)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역 상품(3개) 이색 테마 상품(8개) 총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인바운드 관광상품 19개를 선보였다. 문관부와 방문위는 이번 상품들이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 및 상품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에서도 작년에 이어 지방공항을 연계한 상품에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ocal Treasures of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 19개를 통해 한국의 자연, 역사, 문화, 식음, 레포츠 등 지역 고유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전국을 돌며 여유롭게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고, 태권도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등산, 요트 등의 레포츠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반려동물 전용 가이드와 함께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또한 가능하다. 김치 만들기와 전통주 만들기, 템플스테이와 마을 체험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품들도 기대를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권, 스페인어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출시한 배경이다. 해외 홍보 마케팅부터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B2B 상담회,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해 해외 판매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당일여행부터 전국 일주까지, 각양각색

19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고 있다. 먼저 '경주‧경북권 특화 관광상품'은 안동, 경주, 대구, 포항 등을 둘러본다. '시간을 빚다: 경북 감성 기행'은 안동과 경주, 포항의 감성 명소를 체험하는 3박4일 일정의 상품이다. 안동 하회마을, 경주 교촌마을, 포항 호미곶 등을 방문하고, 경주 첨성대 야경관람 등을 통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탐구한다. '포항 내연산 하이킹 투어'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내연산 소금강 트레킹 및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당일 투어 상품이다. 'APEC 2025 경북 하이라이트–자연과 문화 속으로'는 오는 10월 APEC이 열리는 경주를 비롯해 대구, 안동, 포항을 둘러본다. 경북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기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 3박4일 상품이다.

'2025 디스커버코리아 동부권 일주 4일'은 미주권 중장년층이 대상인 상품이다. 3박4일 동안 부산 자갈치시장, 경주 대릉원, 첨성대,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양양 설악산 오색주전골 트레킹, 대구 모명재 강정만들기 체험 등을 즐긴다. '특별한 한국의 문화유산이 숨 쉬는 곳 경주 & 포항' 상품은 경주 교촌마을, 황리단길, 포항 월포해수욕장, 청하공진시장 등을 둘러보는 1박2일 상품이다.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경주 당일 투어'는 중화권 개별 관광객을 위한 경주 핵심 명소 당일 투어 상품으로 석굴암,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을 여행한다. '한국의 유혹'은 스페인어권 중장년층 관광객을 위한 상품으로 4박5일 동안 경주·부산에 머문다. '경주 히스토리&하이라이트 투어'는 경주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감성 당일 투어 상품으로 양동마을, 월정교 등 구석구석 경주를 탐방한다.

'기묘한 전라도 이야기' 상품으로 염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외래객 방문 활성화 상품'은 외래객 방문 비율이 1% 미만인 지역을 둘러본다. '기묘한 전라도 이야기'는 전주, 진안, 여수 등지를 여행하는 4박5일 웰니스 상품으로 전주 한옥마을, 신안 퍼플섬, 여수 돌산공원 등을 방문하고, 전통차 체험, 요트 체험, 홍삼 스파 체험 등을 만끽한다.

'다이나믹 단양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다이나믹 단양 시티투어'는 단양의 특별한 레저와 미식을 체험하는 1박2일 상품으로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충주호 크루즈 등을 체험하고, 도담삼봉, 구인사 등을 방문하며, '충주호 액티비티 원데이투어-크루즈 케이블카 카약체험'은 당일 투어 상품으로 크루즈, 동굴카약 등 충주호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부산 일일투어를 통해 부산 곳곳을 둘러본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색테마 관광상품'도 다채롭다. '부산 세븐브릿지투어'는 부산의 7개 교량을 테마로 감성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티투어형 당일 투어 상품이다.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을 포함한 부산 일일투어'는 청사포,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흰여울문화마을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둘러본다. '링크트립'은 자연, 역사, 해안, 미식 등의 테마를 즐길 수 있는 7박8일 일주 상품으로 강릉, 정선, 안동, 경주, 부산, 여수, 순창, 전주를 들른다.

강릉과 동해의 대표 감성 명소를 둘러보는 '강릉 & 동해 1박2일 투어'도 진행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강릉 & 동해 1박2일 투어'는 강릉과 동해의 감성 명소를 방문하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힐링 1박2일 투어 상품으로, 강릉 주문진해수욕장과 강릉솔향수목원,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및 해랑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애견동반 여행을 원한다면 춘천 상품을 추천한다.

'애견 동반 춘천 여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반려견 동반 춘천여행 당일 투어 상품으로 춘천에서 카누 탑승체험, 반려동물 동반 간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어서와, 부산 이색문화 투어는 처음이지?' 상품은 부산 민락수변공원, 광안리 MTS 밀락더수변 야시장 및 해변영화관 등 수영구의 특별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당일 투어 상품이다. '고요 속의 빛 : 산사에서의 밤, 마을에서의 낮'은 안동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하회마을을 체험하는 1박2일 상품이며, '한국의 대표 스포츠, 무주 태권도 레포츠 트립'은 태권도와 농촌 체험을 결합한 무주 액티비티 당일 투어 상품이다.

방문위는 외래객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지방관광 특화상품' 19개를 출시했다. 사진은 경주 양동마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방문위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동시에 지역의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우수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게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의 핵심 목적"이라며 "올해 출시한 상품들이 원활하게 운영‧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리=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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