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못생겨도 맛은 좋아”…이재명 정권에 ‘이 과자’ 꺼낸 이유

권혜미 2025. 6. 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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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 과자 광고 카피에 비유하면서 이재명 정권을 두고 "못생겨도 맛은 좋아"라고 평가했다.

16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 A씨는 "새삼스럽지만 이준석(개혁신당 의원)과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는 이번 대선에서 토론 전략을 잘못 짰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초코바 '매치매치바'의 광고 카피는 "못생겨도 맛은 좋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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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대선토론 전략 잘못 짰다”
지지자 글에 홍준표 “국정운용능력만 본 선거”
초코바 ‘매치매치바’ 광고 카피 언급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 과자 광고 카피에 비유하면서 이재명 정권을 두고 “못생겨도 맛은 좋아”라고 평가했다.

16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 A씨는 “새삼스럽지만 이준석(개혁신당 의원)과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는 이번 대선에서 토론 전략을 잘못 짰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지난 2023년 5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A씨는 “두 보수 후보는 이재명(대통령)이 ‘호텔경제학’이니 ‘AI 100조 투자’니 허무맹랑한 공약만 내놓았기 때문에 그것만 공격해도 토론에서 득점을 잘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와 이준석 둘 다 줄기차게 이재명 아들이 뭘 했니, 형수 쌍욕이 어떻니,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이 어떻니 같이 대선토론장에 새삼스럽지도 않은 문제들만 들고 와서 TV 보고 있는 중도층을 짜증나게 했다고 생각한다”며 “자기네 지지자들 빼고 아무도 안 좋아할 얘기만 골라서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또 A씨는 “3차 토론까지 본 유권자는 김문수는 정상적 국정수행이 가능한지 의심을 품었을 것이고, 이준석은 대통령 하기에는 언행이 너무 가볍다고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매치매치바' 광고 포스터
해당 글에 홍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으로서 도덕성, 청렴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국정운용능력만 본 선거”라고 단언하며 “윤석열(전 대통령)에게 데인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을 보면 과거 어느 과자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며 “매치매치바라는 과자 광고 카피”라고 글을 마쳤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초코바 ‘매치매치바’의 광고 카피는 “못생겨도 맛은 좋아”다. 이는 이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거란 기대감에 당선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0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홍 전 시장은 곧 귀국할 것으로 전해진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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