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정부, 전략적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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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말레이시아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신흥 전략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중 공급망 재편 속 인텔, 마이크론, 인피니언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후공정 부문에 강점을 가진 말레이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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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말레이시아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신흥 전략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중 공급망 재편 속 인텔, 마이크론, 인피니언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후공정 부문에 강점을 가진 말레이시아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텔(70억달러)을 비롯해 인피니언(55억달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31억달러)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잇따라 집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도 기대된다.
정부와 당국은 말레이시아와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코트라는 주말레이시아한국대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와 공동으로 16~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한·말 반도체 협력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MITI)와 투자개발청(MIDA)도 공동 참여해 한국-말레이시아 간 반도체 협력을 위한 공식 채널을 마련한다. 정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적 연계 및 투자 협력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비즈니스 세미나 축사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분야에서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상호보완적인 협력의 잠재력이 크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반도체 후공정 시장의 13%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6위 반도체 수출국이자 아세안 최대의 공급망 허브로, 한국 기업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과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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