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스’ 꺼내 든 김동연…SNS 홍보 이유 있었다

오상도 2025. 6.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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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The)경기패스' 깜짝 홍보에 나섰다.

1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양에 계신 어머니와 점심을 하러 가는 길, 더경기패스 한 장으로 광역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갔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전날 김 지사의 인증샷은 발행 초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경기패스에 대한 지원사격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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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The)경기패스’ 깜짝 홍보에 나섰다.

1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양에 계신 어머니와 점심을 하러 가는 길, 더경기패스 한 장으로 광역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갔다”며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에는 7200번 광역버스에서 내린 김 지사의 모습이 셀카 형태로 담겨 있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그는 “가입자가 138만을 넘었다. 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이 가능하다”며 “많이 이용하시고 환급도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5월 무제한 할인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인 경기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정부가 출시한 ‘K패스’에 기반을 뒀지만 이용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게 특징이다.

경기패스는 올해 4월 말 가입자 132만명을 넘어선 뒤 지난달 가입자 140만명에 육박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 25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기패스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K패스 가입자 가운데 경기도민이 4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3월 실적 기준 경기패스 가입자의 월평균 환급액은 약 2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월 60회를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무료이용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날 김 지사의 인증샷은 발행 초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경기패스에 대한 지원사격이었던 셈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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