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 온천힐링센터 건립 백지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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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전임 박경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계획해 추진한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을 재검토해 전면 백지화를 결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은 민선 8기 8대 박경귀 시장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7월 23일 이현경 당시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입지와 건립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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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비 시비 충당 재검토, 사업 취소

[아산]아산시가 전임 박경귀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계획해 추진한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을 재검토해 전면 백지화를 결정했다. 지역장애인계는 유감을 표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은 민선 8기 8대 박경귀 시장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20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밑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7월 23일 이현경 당시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입지와 건립계획도 발표했다. 장애인 권리 보장 확대와 수요 기반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296-4번지 일원에 15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이었다. 연면적 2135㎡,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하는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에 스파시설, 수중치료관, 재활장비체험관, 카페, 족욕장 등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4·2 아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오세현 9대 시장 취임 뒤 시는 해당 사업의 재검토에 착수했다. 재검토 결과 시는 재정부담 가중, 주민불편 초래 등의 사유로 추진 중단을 결정했다. 센터 건립 사업비가 155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해당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도비 공모사업이 없어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해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설명이다. 공사비와 별도로 센터 건립에 따른 온천수 연결 및 온천사용료가 8억 원 수반되고 연간 운영비도 매년 7억 4000만 원 필요한 점도 재정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도 비용편익(B/C) 값이 1 미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산시 실옥동에 2027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관에 수중운동실 등이 포함돼 이와 목적과 기능이 유사한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는 별도 건립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역장애인단체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관과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는 개념이나 시설이 전혀 다르다"며 "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를 건립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는데 취소되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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