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선물' 샤넬백, 신발로 교환…김건희 발 크기에 맞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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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청탁용'으로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려던 샤넬 백이 다른 가방뿐 아니라 신발로도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전 씨가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받은 샤넬 백 2개가 다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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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평소 신발 사이즈와 같을 경우 수사 동력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청탁용'으로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려던 샤넬 백이 다른 가방뿐 아니라 신발로도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의 경우 가방과 달리 크기로 주인을 추정할 수 있어, 향후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전 씨가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받은 샤넬 백 2개가 다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7월 전 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샤넬 백 2개를 건넸는데, 유 씨가 이를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한 것이다.
앞서 유 전 행정관이 가방을 다른 것으로 교환했고 관저 공사에 참여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과 동행한 사실은 알려졌지만, 신발을 교환했다는 정황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유 전 행정관이 바꾼 신발이 김 여사가 평소 신는 신발 크기와 비슷하다면 검찰의 혐의 입증에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관련 사업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백을 비롯해 각종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archi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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