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한국적 헤리티지 기반으로 유럽서 성공 자신”

김성우 2025. 6.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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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빔밥과 같은 전략적인 접근법을 취하고자 합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행사장 내 제네시스 부스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는 아비테불 총감독과 더불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사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공식파트너(홍보대사)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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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 인터뷰
동커볼케 사장 “모터스포츠로 미래차 해법”
유럽법인장 “판매보단 브랜드 가치에 집중”
시릴 아비테불(왼쪽부터)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사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 겸 GMR 레이싱 어드바이저가 현지시간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24시 레이싱 행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우리는 비빔밥과 같은 전략적인 접근법을 취하고자 합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24시 행사장 내 제네시스 부스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이 이같이 말하자 청중의 시선이 쏠렸다.

아비테불 감독이 비빔밥을 내세운 것은 ‘다양성’이란 메시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에서다. 이어 그는 “내구레이싱은 24시간 동안 자동차를 굴려야하는 만큼 다양한 사람과 역량, 협력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는 아비테불 총감독과 더불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사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공식파트너(홍보대사)가 자리했다.

제네시스의 한국적 요소에 대해서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의 로고는 단어의 한글초성(ㅁㄱㅁ)에서 착안한 한국 고유의 로고를 지니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계승하는 현대차·기아의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제네시스, 그 제네시스의 고성능차 브랜드라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역사가 이제 약 10년 남짓에 불과한 브랜드지만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지난해 7만2300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며 “처음에는 제네시스가 성공 못한다는 회의론도 많았지만, 제네시스는 그 예상을 깨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레이싱 분야에서 다른 경쟁 브랜드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커볼케 사장은 “모터스포츠는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또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그런 영역이기 때문에 자동차 혁신의 근원지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모터스포츠야말로 우리가 창의력을 최대화하고 또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한 새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지도나 관심도가 낮은 것은 맞지만 저는 충분히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경험이 결국 양산차 생산에도 적용이 될 것이고 마그마와 제네시스가 고성능과 레이스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이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적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비테불 총감독도 “제네시스에 있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우리가 브랜드 헤리티지가 길지 않기 때문에 하얀 백지 상태에서 시작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위험이나 도전 과제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이뤘던 성공사례를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는 단순히 판매량에 집중하기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제네시스의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 4개국 자동차 시장 진출과 관련 “제네시스가 (아직은) 유럽에서의 인지도가 그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신규 시장 진출을 발표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모터스포츠(르망24)를 활용했다”며 “(이번 4개국 진출에 이어) 신규 시장은 추가될 예정이고, 언젠가는 꼭 유럽 대륙에서 우리의 저변을 넓혀야 했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했다.

이어 “4개국 시장의 주력 차종은 GV60, GV70 전동화, G80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유럽 전기차 시장은 속도는 더뎌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작년에 비해서도 벌써 전기차 판매 비중이 30%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르망(프랑스)=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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