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절하고 맨시티행, “맨유에 졌을 때 정말 기분 나빴어…이제 박살낼 것”

박진우 기자 2025. 6.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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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얀 셰르키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경고장을 보냈다.

셰르키는 "정말 꿈같은 일이다. 맨시티와 같은 구단에 합류해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얻은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평생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왔다. 펩 감독, 코치진과 함께 맨체스터에서 발전할 나날들이 기대된다. 정말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리옹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맨시티는 내가 더 성장하고,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구단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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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라얀 셰르키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경고장을 보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영입생 셰르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아픔을 되갚기 위해 맨유를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11일 셰르키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폴리로 떠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셰르키를 낙점했다. 셰르키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주로 우측 윙어로 뛰었지만, 중앙에서 플레이메이킹도 가능한 ‘전천후 2선 자원’이었다.


패싱력과 득점력을 고루 갖췄다. 이번 시즌 기록은 공식전 44경기 12골 20도움. 특히나 셰르키는 지난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발휘한 셰르키였다. 본래 맨유가 셰르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지만, 맨시티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셰르키의 최종 선택은 맨시티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보유한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펩 감독은 셰르키 기용을 통해 더 브라위너 이탈로 약해진 공격력을 채울 전망이다. 구단은 곧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부터 셰르키가 뛸 수 있다고 알렸다.


셰르키는 “정말 꿈같은 일이다. 맨시티와 같은 구단에 합류해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얻은 건 정말 특별한 일이다. 평생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왔다. 펩 감독, 코치진과 함께 맨체스터에서 발전할 나날들이 기대된다. 정말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리옹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맨시티는 내가 더 성장하고,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구단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벌써부터 맨시티를 향한 강한 충성심을 드러낸 셰르키였다. 셰르키는 “우리(리옹)가 맨유에 졌을 때 정말 기분이 나빴다. 리옹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살을 내버릴 것이다. 나는 맨시티에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 왔다”며 맨유에 경고장을 날렸다.


원대한 목표까지 함께 밝혔다. 셰르키는 “나는 더 브라위너가 아니다. 그는 전설이다. 팀을 돕고,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위해 여기에 왔다. 로드리가 이곳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을 보면, 맨시티에서는 충분히 그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장차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맨시티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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