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갑질 끝판왕' 등극…정경호와 '불공정 계약' 맺었다 ('노무사 노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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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탕준상이 무속계 갑질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달 30일 첫 방영한 MBC '노무사 노무진'에서 탕준상은 노무진(정경호)의 여정을 이끄는 길잡이이자 도발자, 무속 세계와 현실을 잇는 핵심 축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무당 탕준상을 만나볼 수 있는 '노무사 노무진'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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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예은 기자] '노무사 노무진' 탕준상이 무속계 갑질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달 30일 첫 방영한 MBC '노무사 노무진'에서 탕준상은 노무진(정경호)의 여정을 이끄는 길잡이이자 도발자, 무속 세계와 현실을 잇는 핵심 축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탕준상이 연기하는 보살은 무진과 108일간 '원혼 성불' 계약을 맺고, 생사의 경계에 선 그를 끊임없이 자극하며 사건의 핵심으로 끌어들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겉으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무진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진의 마음을 흔들며 선택을 이끌어내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넌 노무사잖아"라는 한마디로 무진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장면부터, 위기에 빠진 무진 앞에 다시 나타나 계약의 룰과 운명의 무게를 상기시키는 장면까지, 탕준상은 유쾌함과 신비함, 서늘함이 공존하는 보살 캐릭터를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정경호와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은 탕준상의 캐릭터 소화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 상황 속에서도 능청스러운 유머와 날카로운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보살이라는 독특한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탕준상은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햄릿' 등 명작 뮤지컬에서 주목받는 무대 경력을 쌓으며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2014년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통해 브라운관에 입성했고, 2016년 '오빠생각'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던 중,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병사 '금은동'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보살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탕준상.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함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한 그가 앞으로 펼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무당 탕준상을 만나볼 수 있는 '노무사 노무진'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조예은 기자 jye2@tvreport.co.kr / 사진= MBC '노무사 노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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