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반도체 실습용 클린룸 확장 개소식...첨단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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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반도체특성화사업단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사업단이 지난 10일 교내 반도체대학 1층에서 '반도체 클린룸 확장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이상렬 반도체대학장, 조성보 반도체특성화 사업단장, 조의식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인사와 교수진, 학생들이 참석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을 통해 약 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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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각·증착·평탄화 등 실습 가능한 첨단 공정 장비 도입...실무 교육 강화
교육부 특성화대학 선정에 이어 반도체대학·교육원 설립 성과 '눈길'

가천대학교 반도체특성화사업단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사업단이 지난 10일 교내 반도체대학 1층에서 '반도체 클린룸 확장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이상렬 반도체대학장, 조성보 반도체특성화 사업단장, 조의식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인사와 교수진, 학생들이 참석했다.
조의식 단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소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커팅식 및 기념촬영 △클린룸 내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방진복을 착용한 채 설비 투어에 참여하며 현장 실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은 2002년 조성한 기존 클린룸을 전면 개보수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을 통해 약 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클린룸에는 식각, 증착, 평탄화 공정을 실습할 수 있는 △RIE △ALD △스퍼터 △포토 얼라이너 △CMP △세정기 △잉크젯 프린터 등 10억원 규모의 첨단 장비가 들어섰다. 실습 공간은 225㎡에서 360㎡로 확장됐다.
이 총장은 "클린룸을 확장 개소해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 '반도체 하면 가천대'라는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지난 4일 공과대학에서 반도체교육원 교육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남시 AI반도체과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기초공학설계실습실과 동아리 활동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반도체교육원은 초·중등 영재교육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미취업 졸업자까지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반도체 교육체계를 운영한다. 전공 수업과 실습은 물론 동아리, 산학 프로젝트, 실험 교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교육 로드맵을 갖췄다.
가천대는 2021년 산업부 반도체인프라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차세대반도체전공 신설(2022년) △성남시 '팹리스 아카데미' 공동운영(2022년)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2024년)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2024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입학정원 400명 규모의 반도체대학과 반도체교육원을 설립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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