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열린 맨홀에 30대 여성 추락… 상인들이 목숨 구했다

강정아 기자 2025. 6. 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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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한 시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K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산에는 0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최대 145.5㎜의 폭우가 내려, 물이 역류하며 맨홀 뚜껑이 열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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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2시 33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소방관이 열려있는 맨홀 구멍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한 시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상인들의 빠른 대처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일 K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산에는 0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최대 145.5㎜의 폭우가 내려, 물이 역류하며 맨홀 뚜껑이 열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폭우 속 우산을 쓰고 걷던 중 열린 맨홀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인근 상인 2명이 곧바로 막대기를 들고 2m 깊이의 맨홀로 내려가 A씨를 구조했다.

구조에 참여한 한 상인은 KNN과의 인터뷰에서 “사다리가 있었는데 그 위까지 물이 차올라 호흡만 가능한 상태였고, A씨가 힘이 다 빠진 상태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구조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폭우로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오후 1시까지 36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에도 112신고 74건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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