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제공’ 강씨, 김민석 후원회장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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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강 모 씨가 지난해까지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국회의원후원회 대표자 등록·변경 내역' 자료에 따르면, 강 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김 후보자 후원회 대표로 등록했습니다.
강 씨는 2008년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당시 불법 정치자금 2억 5천여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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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강 모 씨가 지난해까지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국회의원후원회 대표자 등록·변경 내역’ 자료에 따르면, 강 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김 후보자 후원회 대표로 등록했습니다.
강 씨는 2008년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당시 불법 정치자금 2억 5천여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서도 김 후보자는 2018년 강 씨로부터 4,000만 원을 빌린 뒤, 만기를 2년 넘기도록 돈을 갚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시기 김 후보자에게 1,000만 원을 빌려준 이 모 씨 역시 강 씨 회사의 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차용증’에 등장하는 이 모 씨와 ‘강 모 씨 회사’의 감사 이 모 씨의 생년월일과 주소지가 같다. 동일 인물”이라며 “(이 씨는) 김 후보자와는 지역 연고가 다르고, 나이도 열 살이나 차이 난다. 무담보로 1,000만 원을 7년씩 빌려줄 관계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후원회 연간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강 씨와 비슷한 시기 김 후보자에게 1,000만 원을 빌려준 김 모 씨와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김 후보자에게 2024년 3월 50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6일) SNS를 통해 2008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서는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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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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