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종자 개발 전문가 성동렬 부사장 영입…신성장동력 확보
"유전자 교정 기술 기반 종자 사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유전자 교정 기술 전문기업 툴젠(199800)은 글로벌 종자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성동렬 부사장을 신임 종자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툴젠이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산업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성동렬 부사장은 서울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자 개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다.
성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기업인 몬산토(바이엘 크랍사이언스)에서 10년간 재직하며 옥수수와 콩 품종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냉해·가뭄 저항성 증진, 수량 증대 등 핵심작물의 특성개선 연구개발(R&D)을 주도했다.
그는 몬산토의 옥수수, 콩에 대한 필드 재배 특성평가 플랫폼을 총괄하며 차세대 글로벌 옥수수 농업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프리시온 지능형 옥수수 재배 시스템'(Preceon™ Smart Corn System) 개발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종자 개발 역량을 축적했다.
몬산토에서 종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성 부사장은 LG화학에서 유전자 교정 기술 기반 제초제 저항성 식물 개발을 주도했다. 미생물 활용 특수 화학물질(specialty chemical) 합성 연구에 참여하는 등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폭넓은 연구개발 전문성을 확보했다.
유종상 툴젠 대표이사는 "성동렬 부사장 영입은 종자사업본부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몃너 "종자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성동렬 부사장의 합류로 툴젠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성동렬 부사장이 보유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이전 성과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후변화와 탄소 저감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이트바이오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동렬 부사장의 전문성을 통해 툴젠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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