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로 218일만에 ‘골 맛’… 이강인의 발, 다시 춤춘다

허종호 기자 2025. 6.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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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이 218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대파하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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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AT마드리드戰
후반 출전 패스성공률 92%
맹활약하며 팀 4-0 승 견인
뮌헨, 오클랜드시티에 10-0승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52분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이 218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대파하고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 FIFA 클럽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득점을 남겼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와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218일 만에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5위 파리 생제르맹은 1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B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사상 첫 클럽월드컵 정상까지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시작 후 15분간 82.6%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파비앙 루이스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46분 비티냐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이강인은 2-0이던 후반 27분 루이스 대신 투입됐다. 후반 3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은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고, 이강인은 92%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의 골로 3-0으로 달아난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52분 이강인의 추가골로 마무리를 지었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를 10-0으로 대파했다. 10득점은 2000년 출범한 클럽월드컵의 역대 최다 득점이며, 10골 차는 역대 최다 득점 차 승리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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