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상반기 P-CBO 2873억 발행...113개 中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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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2025년 상반기 총 2873억원 규모의 신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기술중소기업 113곳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화회사가 회사채를 매입해 증권화하고 기보가 해당 채무에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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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 통한 정책금융 확대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2025년 상반기 총 2873억원 규모의 신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기술중소기업 113곳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화회사가 회사채를 매입해 증권화하고 기보가 해당 채무에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지원 기업들은 3년 만기 고정금리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기보는 이번 발행분 중 44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구성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18개 기업에도 자금을 공급했다. G-ABS는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도입된 제도다. 녹색 기술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사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G-ABS를 통한 지원기업에는 연간 이차보전과 금리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이 3년으로 확대돼, 1차년도에 최대 3.0%p, 2·3차년도에는 1차년도 금액의 50% 내외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추가 P-CBO 및 G-ABS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8월 중 구체적이 조건 및 신청 절차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중소기업이 직면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녹색 전환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 회복과 친환경 산업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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