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네 입맛대로 골라 뛰는 자리 아냐” 포체티노 극대노…결국 에이스 빼고 ‘5-0’ 대승

박진우 기자 2025. 6. 16.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 철퇴를 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고, 평가전 선수 명단에서 풀리시치를 완전히 제외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왜 풀리시치를 두 번의 평가전에 포함시키지 않았는지 설명은 충분히 했다. 그 이후에 불만이 있더라도, 그건 내 문제가 나이다. 나는 이 팀의 감독이지 마네킹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에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 철퇴를 놓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그 없이 치른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위치한 페이팔 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D조 1차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미국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파나마와 캐나다에 각각 0-1, 1-2로 패배했다. 2연패의 악몽을 끊었어야 했지만, 이번 6월 A매치에서 튀르키예, 스위스에 각각 1-2, 0-4로 졌다. 이로써 미국은 1988년 이후 37년 만에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이었다.


게다가 ‘에이스’ 풀리시치의 태도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다. 풀리시치는 골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열린 친선 2연전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골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포체티노 감독에게 전달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고, 평가전 선수 명단에서 풀리시치를 완전히 제외했다.


해당 발언에 미국 축구계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끝내 풀리시치는 입을 열었다. 그는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해는 되지 않는다. 대표팀에 대한 나의 헌신을 의심하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을 앞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들을 줄 알아야 하고, 우리의 계획을 따라야 한다. 그들이 계획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며 강하게 맞대응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왜 풀리시치를 두 번의 평가전에 포함시키지 않았는지 설명은 충분히 했다. 그 이후에 불만이 있더라도, 그건 내 문제가 나이다. 나는 이 팀의 감독이지 마네킹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도 풀리시치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미국은 4연패까지 당했고, ‘에이스’ 풀리시치가 없었지만 5-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