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일격 허용’ 전남드래곤즈, 부산에 0-1 패

양준혁 기자 2025. 6.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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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페신에 득점 허용, 리그 3위 유지
리그 개막 후 홈 4연속 무패 행진 마감
김현석 "득점 찬스 못살려, 결정력 아쉽"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사진은 전남 선수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석패하며 홈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전남은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김현석 전남드래곤즈 감독은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봉진이 골키퍼 장갑을, 김예성-구현준-고태원-유지하-김주엽이 후방을 지켰다.

윤민호가 3선에서 수비진을 보호했고 알베르띠-발디비아가 중원에 자리했다.

최전방에선 김도윤과 손건호가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2006년생으로 팀 내 막내인 손건호는 올 시즌 첫 선발출장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부산은 4분 20초 경 페신의 패스를 받은 장호익의 문전 앞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키며 출발했다.

전남 역시 전반 5분 50초 손건호의 오늘 경기 첫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8분 12초 발디비아가 세컨볼을 받아찬 슈팅도 구상민 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남은 36분 55초 세트피스 상황에서 곤잘로의 헤더를 최봉진이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내 38분 페신의 왼발 중거리슈팅이 전남의 골망을 가르며 선취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1점을 뒤진채 후반을 맞이한 전남은 손건호를 빼고 정지용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46분경에도 김주엽의 땅볼 크로스가 김도윤의 발에 걸리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으며 이어진 47분 김예성의 슈팅도 빗나가고 말았다.

이에 김현석 감독은 김도윤을 빼고 호난을 투입했으며 이어진 발디비아의 프리킥이 부산 수비진의 팔에 맞는 듯한 장면이 있었지만 이경순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전남은 65분 발디비아가 상대 골문 앞까지 침투해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구상민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발디비아는 72분에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땅을 쳐야했다.

전남은 88분에도 김예성의 크로스가 부산 골문 앞까지 다다랐지만 수비에 막히며 다시 무위에 그쳐야만 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되며 0-1로 부산 아이파크가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두게 됐다.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김현석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경기가 끝난 후 김현석 전남드래곤즈 감독은 "크게 생각해보면 득점 찬스가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결정력에서 부산에 밀렸다. 하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인 점을 높게 평가한다" 고 총평했다.

이어 "중원과 측면 자원들이 체력적으로 지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선수들 부상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것 같고 그전까진 최선의 조합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손건호에 대해선 "너무 잘해줬다. 경기를 더 뛰게 하고 싶었는데 정지용을 그자리에 기용했어야해서 아쉽다. 생각보다 너무 잘해줘서 앞으로도 (손건호에게)주어지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전남 손건호가 경기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손건호 역시 "오늘 선발 출장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 다음 출장 기회가 주어지면 더욱 저돌적인 플레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시즌 첫 선발 출장 소감을 전했다.

리그 8승 5무 3패로 승점 29점을 기록한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