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73개 규모 물류센터 안돼"…오산시, 대규모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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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의 건립계획 백지화 요구를 위해 주민단체 등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집회에서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동탄신도시 내 장지동 1131 일대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오산·동탄지역은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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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의 건립계획 백지화 요구를 위해 주민단체 등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권재(왼쪽에서 두번째) 오산시장과 물류센터 반대 오산·동탄비상대책위 간담회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104147225ryxp.jpg)
오산시는 이날 "오는 19일 오후 1시 이권재 시장이 동탄호수공원에서 물류센터 건립 반대 오산·동탄비상대책위원회와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동탄신도시 내 장지동 1131 일대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오산·동탄지역은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한 민간업체는 장지동에 지하 7층·지상 20층, 건축연면적 51만7천969㎡ 규모의 물류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면적은 축구장 73개 규모에 달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7년 일대 하루 교통량이 1만5천여대에 달해 인근 지역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은 현재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집회는 물론 서명운동까지 여야 정치권 및 주민 비대위 등과 함께 물류센터 건립계획 백지화를 위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시도 이 물류센터 건립 허가와 관련해 불도저식 행정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오산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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