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 "텐센트 넥슨 인수 시도는 산업 주권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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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중국 텐센트(騰迅)의 넥슨 인수 시도 관련 보도에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침투를 넘어선 산업 주권 침탈 시도"라고 비판했다.
학회는 정부를 향해 게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인수 시도에 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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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 [한국게임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6/yonhap/20250616103915183evsp.jpg)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게임학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중국 텐센트(騰迅)의 넥슨 인수 시도 관련 보도에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침투를 넘어선 산업 주권 침탈 시도"라고 비판했다.
학회는 "이 사안은 정부가 결코 중립적으로 방치할 수 없는 국가 안보적 사안"이라며 "단순한 민간 기업 간 거래가 아니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대한 조직적 지배 시도"라고 주장했다.
학회는 정부를 향해 게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인수 시도에 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위정현(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은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부가 게임산업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시금석으로, 정부와 국회가 더 이상 사태를 외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규제 방안과 산업 보호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 홀딩스가 자사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이에 넥슨 지주회사 NXC와 텐센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중국 한 정보기술(IT) 매체는 지난 13일 텐센트 익명 소식통이 "창업자 가족과 거래를 논의하거나 넥슨 인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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