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접어든 제주, 호우주의보…오전까지 ‘비’
박미라 기자 2025. 6. 16. 10:35
주말과 이날 오전까지 5건 피해접수
제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귀포시 호근동 도로의 배수로가 막혀 침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6일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한 바람으로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도 접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산지와 남부 중산간, 북부, 서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이어진 누적강수량은 한라산남벽 52㎜, 진달래밭 50.5㎜이다. 해안 지대인 한림과 애월에도 각각 51.5㎜, 38.0㎜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측정됐다.
피해 신고도 일부 접수됐다. 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주말과 이날 오전 10시까지 강풍과 호우로 인해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10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서 맨홀이 역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1시20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16일 오전 9시18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배수로 막혔다는 신고가, 오전 9시22분 제주시 한동리에서는 강풍에 신호등 와이어가 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하천변 산책로,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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